‘태권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제 1회 주밴쿠버총영사배 서부캐나다 태권도 대회가 5월 13일(토) 컬링 클럽 (리치몬드)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전 9시 품새 대회를 시작으로 11시 30분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건 총영사, 말콤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서부고단자협회 고단자들 및 한인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건 총영사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 승자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BC태권도협회(김송철 회장)는 김건 총영사와 김학유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서부태권도 단장들은 태권도 정착에 힘쓴 서부태권도 8단이상의 고단자들에게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축하 행사로는 림스 태권도장과 경희태권도장의 격파 및 태권도 시범 무대가 펼쳐졌다. 개막식 이후 격파 대회, 겨루기 대회로 열기가 뜨거웠다.
김송철 BC태권도 회장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이번 대회가 더 뜻 깊은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대회라 순위가 정해지지만 참가 선수들 모두 트로피를 가지고 돌아간다. 오늘의 경험이 태권도를 배우는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기회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총영사배 서부캐나다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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