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회장 강숙려)는 제7회 신인 작품상을 발표했다.
강숙려 회장은 “2000년부터 서부 캐나다의 한국어 발전과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그 전통을 지속하기 위해 제7회 신인 작품상을 공모, 심사하여 발표하였다”며 “금년부터는 대상, 차상 및 차하 수상자에게 본 지부의 전신인 캐나다 크리스챤 문인협회 창립의주역이었으며 시인, 수필가, 소설가로 후배 문인 양성에 기여한 고 반병섭 목사를 기리는 늘샘 반병섭 문학상의 상금을 수여 한다” 라고 밝혔다.
대상(부상 $1,000)에는 수필 <무궁화호 열차>로 정효봉이 수상자며 시 부문 차상(부상 $300)에는 <라일락>으로 이인숙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시 부문 장려상은 구정동이 <산(둘)>로, 로터스정이 <내가 나에게>로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번역 문학 부문에서는 김토마스가 기형도 시인의 <우리 동네 목사님>으로 장려상을 수상한다.
민완기 민완기 심사위원장은 “심사진은 아쉽게도 소설, 평론과 시조 부문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20일(토) 오후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을 원하시는 일반인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