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측 한인회관 복구 비용에 큰 도움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최금란 전한인회장의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 후원금 전달식이 7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열렸다. 이 날 최금란 전한인회장은 강영구 회장에게 5천달러를 전달했다. 최 전한인회장은 “30여년전 밴쿠버한인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사회에 한인회가 중요함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강 회장을 필두로 젊은 인재들이 한인회를 이끌어감에 한인사회의 어른으로 후원을 통해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강영구 회장은 “밴쿠버한인회가 새롭게 시작하고 화합하여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말을 전했다. 현재 한인회관의 외벽, 강당 등의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며 보험관계를 정리 중이다. 또한 밴쿠버한인회는 정부지원금 신청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 중이다. 강 회장은 “전기 공사를 하루빨리 마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며 한인회관의 빠른 복구로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 최 전한인회장의 후원금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