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2023 통일 골든벨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정기봉, 이하 민주평통) 주최 ‘2023 밴쿠버 통일 골든벨’ 행사가 6월 3일 오후 3시 한인회관(밴쿠버)에서 개최되었다.
홍석광 부총영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참가자들 모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정기봉 회장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미중간의 대립과 작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시기각각 변하고 있는 정세속에서 남북한의 관계도 평화와 통일을 향해 더욱 정진해 가야하는데 대립으로 심화되는 것 같아 매우 안티깝습니다.이러한 때에 미래의 희망인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문제도 풀어보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지난 골든벨 대회에서 수년간에 걸쳐 실력과 수상경력면에서 독보적수준이라 할 수 있는 저희 밴쿠버협의회는 오늘의 예선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본선 결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성분 교육분과장의 진행으로 열린 골든벨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예선과 결선을 통해 신주애(G9/Walnut Grove Secondary)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 또한 석성채(Gr11/Centennial Secondary)이 우수상을, 하윤지(Gr10/ R.E. Maintain Secondary) 최현서(Gr11/Clayton Secondary) , 강성준(Gr10 South Delta Secondary)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총영사상을 받은 신주애 학생은 한국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신주애 학생은 “1살에 캐나다에 이민와 부모님의 권유로 골든벨 행사에 4번 지원했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통일인재 육성 및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