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전투 기념걷기 출발식이 6일 오전 11시 토피노 레이더힐 가평전투기념비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가이블랙 캐나다참전용사회 명예회원의 가평전투기념걷기 시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PPCLI 밴쿠버섬 중부지회의 K. Jednorog 부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서정길 부회장, 장민우 간사가 참석했다. 가이 블랙 명예회원은 “격려해 준 모든 분들에 감사하며 10일간의 걷기에 최선을 다해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우석 회장은 “가이 블랙 명예회원의 한국전쟁과 가평전투에 대한 관심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걷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축복과 좋은 날씨를 주시길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김성기 가평군수의 축전을 통해 가이 블랙 명예회원의 용기와 가평전에 대한 관심에 대해 가평군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걷기를 통하여 70주년을 맞는 가평전투의 의미가 캐나다에서 더욱더 부각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가평전 기념걷기 행사로 6일 토피노 레이더힐 가평전투기념비에서 출발해 16일 오전 랭리타운쉽 데릭더블데이 수목원 안 가평기념석까지 약 300km의 대장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