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고 싶게끔 만드는 놀라운 매력의 곡
연말이 되면 따뜻하고 포근한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데요. 이번 칼럼에 소개해드리는 음악은 연말에, 특히 깊은 밤에 참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 When I fall in love 인데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노래의 주제의 대부분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는 비단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에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데 예술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의 경우에도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전설적인 가수인 Nat King Cole이 부른 When I fall in love는 들을 때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끔 만드는 놀라운 매력을 가진 곡입니다. 유튜브에 Nat King Cole When I fall in love 라고 치면 동영상이 바로 뜰 겁니다. 냇 킹 콜의 모습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흑백 영상이지만 오히려 클래식하고 잔잔한 느낌으로 차분히 다가옵니다.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Or I’ll never fall in love
In a restless world like this is
Love is ended before it’s begun
And too many moonlight kisses
Seem to cool in the warmth of the sun
When I give my heart it will be completely
Or I’ll never give my heart
And the moment I can feel that you feel that way too
Is when I fall in love with you.
When I fall in love with you
내가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랑은 영원할거에요
그렇지 않는다면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않을 테지요
이렇게 불안정한 세상에서 사랑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리곤 해요
달밤의 가벼운 입맞춤들은 그 따뜻한 햇살 아래서 차갑게 식어버리는 듯 해요
내 마음을 모두 줄 때 그것은 완전할 거예요
그렇지 않는다면 제 마음을 결코 드릴 수 없어요.
지금 내가 느끼는 이 느낌을 당신도 느끼고 있지요
내가 사랑에 빠진다면
내가 사랑에 빠진다면
“흑인” 프랭크 시나트라라 불리는 냇 킹 콜은 재즈와 대중음악 분야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이죠.
그는 흑인 최초로 미국의 TV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쇼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음악인이자 평생을 인종차별과 맞서 싸운 불굴의 투사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주로 활동하던 1940~50년대만 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종차별이 극심한 때였는데 실제로 그는 미국의 알라바마주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백인들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콜은 뛰어난 음악성과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무기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Unforgettable, L-O-V-E, Mona Lisa 등의 대 히트곡들을 만들어내게 되죠.
결혼한 이후에도 늘 여성들과의 스캔들에 휘말렸으며 하루에 세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울 정도로 애연가였던 콜은 1965년에 폐암으로 사망하고 맙니다.
When I fall in love 역시 냇 킹 콜 특유의 아름다운 중저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당신과 사랑에 빠지면 그것은 영원한 사랑이 될 것이다’라는 감미로운 대사를 듣다 보면 정말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 참으로 좋은 노래입니다.
캐나다 최고의 10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BC주 식당
두번째 이야기는 밴쿠버 선지에 나온 기사내용입니다.
온라인 예악 시스템 전문기업인 ‘오픈 테이블’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최고의 100대 레스토랑들 중에서 BC주의 식당 14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조사는 2천 개 이상의 캐나다 전국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한 50만개 이상의 소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하여 선정됐네요.
BC주의 14개 레스토랑 중에서 하나는 휘슬러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켈로우나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12곳은 모두 밴쿠버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는 기사원문과 전국 100대 레스토랑 중에 포함된 BC주 식당들의 명단들입니다. (알파벳 순)
[기사원문]
The west coast is the best coast – and maybe the most delicious coast too?
A total of 14 B.C. restaurants are ranked among the best 100 dining rooms across the country, according to a new year-end list. The ranking was compiled by online reservation system OpenTable and were based on more than 500,000 restaurant reviews submitted by diners for more than 2,000 Canadian restaurants.
“Canada has truly come into its own as a global dining destination and that is evident in the calibre of restaurants on this year’s list,” said OpenTable Canada spokesman Ziv Schierau.
“This year’s honourees have excelled at providing world-class hospitality and the finest fare that is a reflection of the nation’s diverse cultural landscape and vast natural resources.”
Of the 14 B.C. restaurants, one was in Whistler, another in Kelowna and the rest are located in Vancouver.
Those include, in alphabetical order:
• Araxi Restaurant & Oyster Bar (Canadian; Whistler)
• Bishop’s (Northwest)
• Blue Water Cafe (Seafood)
• Cioppino’s Mediterranean Grill (Italian)
• Five Sails Restaurant (Continental)
• Gotham Steakhouse and Bar (Steakhouse)
• Hawksworth Restaurant (Canadian)
• Lupo Restaurant & Vinoteca (Italian)
• Miku Restaurants (Japanese)
• Nightingale (Canadian)
• Osteria Savio Volpe (Italian)
• Quail’s Gate Estate Winery’s Old Vines Restaurant
(Northwest; Kelowna)
• Tavola (Italian)
• Yuwa Japanese Cuisine fka Zest (Japanese)
문의/ 604-838-3467, [email protected]
카페 : cafe.naver.com/celpip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