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FU Leslie & Gordon Diamond Family Auditorium

 

캔남사당 세계전통예술축제(단장 조경자, World Traditiona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23일(토) 오후 6시 SFU Leslie & Gordon Diamond Family Auditorium(8888 Unversity High St, Burnaby)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음악문화 교육 및 공연 단체인 캔남사당 문화학교(Namsadang Cultural Institute) 와 SFU Tarock(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Club)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한국 전통예술 공연으로는 사물놀이, 판굿, 난타와 꼭두각시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꼭두각시 춤은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 어린이들(3-4세)이 올리는 첫 무대다. 한국적 감성과 정서 획득을 위한 캔남사당 문화학교의 어린이를 위한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첫번째 결과물로,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 1기생들의 설레는 제1회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캔남사당 문화학교 타악팀 ‘타짜’의 난타 공연 중 ‘천고Ⅱ’는 이번 한국 공연물 중 야심작으로, 한국 전통 대고와 삼고무, 난타 대북들이 함께 연주하는 신작으로 단일 장르로 연주되던 타악 장르를 종합적으로 재구성했다. 한국 전통 장단의 다채로움과 타악이 만들어 내는 웅장함, 그리고 볼거리를 재공한다.
이밖에 다문화 전통예술공연으로는 캐나다 원주민, 대만, 인도네시아의 팀의 전통예술 공연이 준비되어있으며 SFU 타락팀의 한국 사물놀이 연주와, SFU 아카펠라 클럽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감상할 수 있다.

조경자 예술감독은 ‘한국전통공연이외에 다민족의 전통 공연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흥겨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한안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