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33명에게 총 7만3천달러 장학금 지급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VKCSF) 주최로 지난 20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제24회 밴쿠버한인장학의 밤 행사가 열렸다.

김범석 이사장은 “학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자랑스러운 장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며 “장학재단을 위해 봉사하는 이사진들과 후원자들 덕분에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오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장학생 33명에게 총 7만3천달러 장학금 전달되었다. 송해영 총영사는 “캐나다와 한국의 일꾼이 될 장학생들을 축하한다”라고 축사했다.

고건희 동문 회장은 장학생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 다시 장학재단을 통해 소통하고 후배들을 배출하는 등 네크워크를 쌓아갈 수 있다고 장학재단 동문회를 소개했다.

장학생 답사 중 우수 답사자 Jennife Lim, Sophia Lee, Rose Oh, Resina Kim의 영상을 보고 행사의 참석자들의 투표로 인해 Sophia Lee 장학생이 아마존 기프트 카드 200달러를 받았다.

김범석 이사장은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한인기업,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정성이 이어져 8월 1일 기준으로 올해 총 9만3천2백달러의 기금이 모아졌고 오늘 장학의 밤을 통해 7만3천달러 장학금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은 광역 밴쿠버지역 출신의 대학생 및 대학생원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 특기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장학생을 선발하는 비영리단체로 1999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85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