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밴쿠버여성회 사무실

 

밴쿠버여성회(회장 이인순)주최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세미나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밴쿠버여성회 사무실(103-4501 North Rd. Burnaby, 한남마트 옆 코리아프라자 내)에서 열린다. 이인순 회장은 “한국에서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며 “밴쿠버 여성들의 요청에 의해 특별히 이미지 메이킹 이현정 강사를 초청했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현정 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현정 강사 MINI INTERVIEW

Q 이미지 메이킹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개성을 바탕으로 직업, 환경, 직위에 맞는 자신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찾아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참 모습을 올바로 상대에게 알리는 자기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이미지는 외모나 태도 등 외적 이미지 뿐만 아니라 성격과 기질로 나타나는 내적 이미지, 그리고 예절, 대화능력, 대인관계 등 사회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는 사회적 이미지가 모두 포함됩니다.

Q 밴쿠버와 한국의 미이지 메이킹이 다른가
직업과 직위에 따른 정형화된 이미지를 추구하고 그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려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한국의 이미지 메이킹과는 달리 일찍이 다민족 다문화 사회가 정착된 밴쿠버의 이미지 메이킹은 보다 개인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인정하면서도 전문성을 잃지 않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강의에 대해
이번 강의는 밴쿠버 여성회 주최로 열리는 특강으로 밴쿠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을 살린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첫인상에서 상대에게 호감 주는 비결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인상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Q 한인 사회에 한 마디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이 나의 참모습과 동떨어진 모습으로 보여져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면 무엇보다도 억울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민 사회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표현하는 대화능력과 대인관계 등 사회적 이미지 메이킹은 더욱 건강하게 개발되고 유지되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가 보다 많은 소비자의 선택과 사랑을 받듯 건강하고 밝은 자신만의 이미지 메이킹으로 서로가 존중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한인사회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