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31일, initial inspection 한번에 패스했다는 기쁜 소식을 남편에게 처음 알렸더니 남편은 내가 마치 시험에 붙은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범생 티낸다고 웃었다. 그 다음은 캐빈에게 전화를 했다. 그가 drywall company에 주문한 자재들은 수요일날 오후에 배달이 되었고, 목요일-토요일 삼일동안 캐빈의 회사 직원이 drywall들을 붙였다. 캐빈은 금요일-토요일날 직원이 stainless steel studs에 붙여놓은 drywalls을 확인한 후 1차 patching을 했다.
 
2017년 8월8일, 캐빈은 깨끗하게 마른 patching 부위들을 sanding 한 다음 2차 patching을 해놓고 나나이모로 돌아갔다. 목요일-금요일날, 캐빈의 직원이 와서 두번째 sanding을 한다음 3차 patching을 해놓고 갔다. 금요일 오후, 나는 캐빈이 알려준대로 Sherwin-Wiliams 페인트가게 뉴웨스트점에 가서 페인트 색깔을 골라서 캐빈에게 코드를 알려줬다. 페인트색깔은 대학교때 미술을 전공한 스캇의 조언을 바탕으로 LED 전등의 빛을 가장 잘 반사하는 톤들중 예전에 일했던 연구소 벽
색깔보다 살짝 진한 색으로 골랐는데, 요즘까지도 처음 방문하시는 손님들로부터 페인트 색깔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2017년 8월14일, 캐빈이 primer와 페인트 주문해 놓은 것과 baseboards 자재 및 기타 용품들을 가지고 직원 두명과 같이 와서 짐을 다 내린 다음, 쓰고 남은 drywall 자재들을 그의 트럭에 다시 실었는데, 경험이 워낙 많다보니 견적을 정확히 내서 drywalls이 겨우 세장밖에 안남았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마지막 sanding을 한 후 drywall 상태를 확인한 다음 primer를 바르기 시작했다. 수요일, 직원들이 primer 두번째 바르는 것을 끝냈다. 금요일-토요일, 직원들이 페인팅 첫번째 coat을 한다음 baseboards에 첫번째 coat를 발랐다.
 
2017년 8월 21일-22일, 직원들이 painting 두번째 coat와 baseboards 두번째 coat를 끝냈다. 목요일-금요일, 직원들이 painting 세번째 coat를 끝냈다. 토요일, 남편이 남편 회사 직원 한명과 함께 cabinet들을 방마다 설치했다.
 
2017년 8월28일, 캐빈이 미리 주문해 놓은 doors and casings, closet doors, ceiling tiles들을 내려놓고 casing들만 직접 붙이고 마지막 페리를 안놓치려고 황급히 갔다. 월요일-화요일, 동생 브래드가 그의 사촌과 함께 와서 baseboards들을 다 전기톱으로 잘라서 pinner로 붙이고 틈새들이나 코너들 및 pin 자국들은 wood filler로 채웠다.
월요일-목요일, 페인팅하는 직원은 캐빈이 붙여놓은 casings 틈새를 wood filler로 바르고 마른 다음sanding을 한 후 casings 페인팅을 각각 3 coats 했다. 문들과 벽장문들도 각각 3 coat를 했고 drywalls과 baseboards들 틈새는 caulking을 했다.
수요일-목요일, 브래드는 그의 사촌과 함께 ceiling tiles들을 얹었다. 코너들은 일일히 자로 잰 다음 전기톱으로 크기대로 잘라서 얹었다. 금요일, 지난주에 예약해놓은대로 건물매니저가 내 비즈니스안으로 들어오는 스프링클러 main water valve를 잠가놓은 오전8시-오후3시 7시간동안 security company 직원이 밖에서 fire watch를 했고, Curt와 직원두명은 ceiling tiles에 정확히 구멍을 뚫고 그 구멍들을 통해 sprinkler heads를 뺀다음 stainless steel rings들을 끼워서 마무리했다.
오후 3시, 매니저가 예정대로 스프링클러 main water valve를 다시 연결한 후 Curt는 그중 main valve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sprinkler head 밑에 양동이를 대고 smoke test를 한다음 나에게 일을 마쳤다고 확인시킨 후 갔다.
2017년 9월5일, 캐빈으로부터 HVAC 회사를 29년째 운영하고 있는 Bill을 두달전에 소개받아 공사의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그 전주에 예약한대로 Bill은 직원 두명과 함께 왔다. diffuser 7개를 요새 병원에서 사용하는 신형으로 교체한 후 위치를 빌딩코드에 맞게 변경해놓고 실내온도계의 위치를 바꿔놓은 후 HVAC unit의 필터를 교체한 다음 시험가동해서 나에게 확인시킨 후 갔다. 오후에 counter tops 배달이 늦게 와서 설치하는 것 마무리했다는 종이에 사인하고 집에 도착하니까 오후 9시가 넘었다.
 
2017년 9월6일-8일, 브랜트가 직원 한명과 함께 와서 나와 남편이 직수입업체로부터 구입해놓은 sinks and faucets를 다 연결하고 온수탱크와 연결된 관의 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backflow preventer를 설치했다.
 
2017년 9월8일-10일, 스캇이 전기공사를 마무리했다. Emergency lights를 테스트한 결과 밧대리가 모두 나가서 교체해야 하고 Exit sign도 새로 바뀐 규정에 맞춰 교체해야 해서 새로 주문했다.
 
2017년 9월9일-15일, 남편의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타일하시는 분께서 helper 한분과 함께 타일작업을 해주셨다. 임사장님은 실력이 좋으시면서 공사비도 적당하고 평판이 좋으신 한국인이신데, 타일작업은 예전에 계속 하셨을때 몸에 무리가 오셔서 지금은 부업으로 하신다고 하셨다. 9월10일, helper를 부르셨는데, 스캇이 전기공사 마무리하는 바람에 일을 많이 하실 수가 없어서 helper를 보내고 혼자 일하셨는데도 약속하신 기일내에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셨다. 너무 고마워서 술한잔 대접하겠다고 남편이 말씀드렸었는데, 남편 회사가 바빠지는 바람에 같이 자리를 못만들게 되서 약속드린 금액보다 약간 더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2017년 9월 18일-22일, 문들과 벽장문들을 달고 paint touch up과 공사마무리를 했다. 스캇은 exit lights와 emergency alarms들을 설치했고, 나는 Curt로부터 소개받은 업체에 test할 예약을 잡았다. 그 회사 직원이 나와서 스캇이 설치한 exit lights와 emergency alarms들에 대한 테스트를 한 후 다음 테스트는 일년후 같은 날이라는 tickets을 각각 붙였고, 나는 그 직원으로부터 휴대용 소화기를 한대 구입해서 입구쪽에 설치했다.
 
2017년 9월25일-29일, final sprinkler inspection, final plumbing inspection, final electrical inspection을 통과한 후 루이스로부터 final structural inspection을 패스한 후 시청의 planning department에 final building inspection을 받아서 통과했다. 위치를 옮겼기 때문에 비즈니스라이센스를 다시 신청했는데, 내 floor plan을 승인했던 내 구역 담당 health inspector가 감기에 걸려서 화요일부터 계속 결근하는 바람에 health inspection이 다음주 월요일로 미뤄졌다. 내가 살면서 시간이 정지해있는 것처럼 느리게 갔던 경험이 네번 있는데, 첫번째는 고3때 체력장에서 800미터 달리기했을때였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우리 애들 낳을때 산통했던 시간들이었고, 네번째는 health inspection을 기다리던 주말인 9월30일과 10월1일 이었다.
 
2017년 10월2일, health inspection을 통과했고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fire inspection을 통과했다. 10월4일, 드디어 시청으로부터 비즈니스 라이센스를 픽업해가라는 전화를 받고 쏜살같이 달려가서 찾아왔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와 독자분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셨던 질문들에 대해서는 다음번 글에 올리겠습니다.그레이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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