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랭리타운쉽 가평기념석 도착

 

가이블랙 캐나다참전용사회 명예회원은 지난 오전 11시 토피노 레이더힐 가평전투기념비 앞에서 출발식을 마치고 10일간 약 300km 걷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이블랙 명예회원은 12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tofino에서 Parksville까지 150km를 걸었으며 비와 눈보라가 부는 악천우로 인해 힘든 걷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16일 랭리타운쉽 데릭더블데이 수목원 안 가평기념석까지 남은 150km를 완주하려고 체력 조절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블랙 명예회원은 “걷는 동안 사람들이 왜 걷는지에 대해 묻고 가평전투를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