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리딩게이트 원장 추천 도서 >

 

이제 밴쿠버의 본격적인 겨울철로 들어서고 있고 낮이 짧은 관계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이 지면서 책 한권 읽는 여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꼭 읽기를 바라는 추천 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The Outsiders by Susan Eloise Hinton
서로 계층이 다른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갈등을 가난한 계층의 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쓴 글입니다. 특히 이 글은 저자 본인이 고등학교때 집필했다는 점에서 더 아이들에게 더 몰입감을 줄 수 있습니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계급간의 문제, 편견 및 가족의 관계를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점에서 10대의 청소년들에게 적극 권장합니다.

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by Sherman Alexie
인디안 보호 구역에 살고 있는 14살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래를 찾을 수 없는 암담한 자신의 환경을 타파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그 누구도 실행하지 않았던 백인의 세상으로 나가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그 여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꿈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책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