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에 소재한 제임스 코완 극장(James Cowan Theatre)에서 열린다.
한인을 비롯 다민족 BC주 시니어들의 무용, 성악, 기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일 이 행사는 2018년과 2019년에 대면행사로 시행되었으나 COVID-19으로 인해 2020년, 2021년은 온라인을 통한 화상행사로 대체되었다. 금년에는 팬데믹 규제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다시 극장공연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금년은 신명국악난타팀, 소리춤 한국고전무용단, 한소리 섹소폰 동호회 등 한인공연자 세 팀과, 베트남 전통무용단( SERCHS), 모자익 시니어 합창단, 월드댄싱아카데미, 듀엣 밀라와 세르게이, 그리고 로스 모자이코 풀라맹코 댄스팀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각종 커뮤니티 센터나 사설학원 등에서 성악, 기악, 무용을 배우는 시니어들이 그 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민족간 및 다 계층세대간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될 이 행사는 캐나다 연방정부와 BC 주정부를 비롯 여러 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다. 장년회 관계자에 의하면 동 행사는 버나비 지역 연중행사로 정착되어가고 있으며, 다민족 시니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여 시니어들이 보람 있고 활기찬 노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행사당일은 좀 서둘러서 입장하기를 장년회에서는 권장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 604-435-7913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