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은 12일 대한민국 정부의 6.25 참전용사 대상 마스크 지원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Ralph Decoste 참전용사, 이우석 6.25 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서부 지회 회장, Stephen Tresidder 밴쿠버-버나비 Legion Zone Commander가 참석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마스크 지원은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감사의 표현이며 이번 마스크 지원이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등 캐나다 국민이 코로나 팬데믹을 잘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식은 한국정부가 캐나다 전역에 총 11만장 지원했고 서부 캐나다지역에 총 3만장이 전달되었다. 총영사관 측은 6.25 참전용사 및 그 가족, 캐나다 재향군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우석 회장은 “KF94 한국산 마스크 30매씩 유공자회원들 집으로 우송해 주었다”며 “수고해준 총영사관과 마스크를 지원해 준 한국 보훈처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