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정부 인종차별적 공격에 대하여 컨퍼런스 콜 미팅 개최

 

존호건 주수상, 앤캉 장관, 조지 차우 장관 주관으로 다문화 자문위원회, 중국 커뮤니티 자문위원회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증오범죄 및 반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에 대하여 컨퍼런스 콜 미팅이 지난 25일 개최되었다.
존호건 주수상은 “최근의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매우 유감을 표시하며 특정 민족에 대한 언어 육체적 공격과 문화 상징물에 대한 훼손과 파괴는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중에 급속하는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에 대하여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BC 주정부는 여러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증오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다문화의 정신에 역행하는 사건들을 보고 침묵하지 말고 알려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이고 사람은 사람이라고 말하여 바이러스가 특정 나라와 그 국민들로 인하여 생겼다고 하는것은 편협적인 시각이라고 강조하였다.
앤캉 시민봉사부 및 다문화 장관은 “증오범죄와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은 모두가 힘을 합하여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국사회, 한인사회, 필리핀사회 등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야 하며 증오는 BC에서 설자리가 없고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된다”며 “코로나 팬더믹 기간 중에는 더욱 경계와 화합이 중요하며 인종차별로 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후손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BC는 타문화를 포용함으로 모자이크 문화를 꽃 피운 곳이며 이것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한번 더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고 도와주는 문화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혔다.
조지 차우 장관도 두 자문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종차별로 위협을 받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같이 극복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CCAC 위원들은 아시안계로서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도전이며 타겟이 될수 있어 매우 불안하다고 하며 주정부에서 권유보다는 마스크를 모든 상황에서 쓰도록 하는 것이 건의했다. 또 문이런 일련의 일들로 인하여 이것이 반이민자의 정서로 발전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인종차별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처럼 창궐한적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정부에게 기관, 학교등 사회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아시아 정서, 인종차별적 사례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예방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들 역시 반인종차별 자문의견을 관련부서에 제출하기 위해 사례들을 모아 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이 BC에서 설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하여 자료수집 및 유형별 사례를 분석하여 인종과 종교, 배경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살수 있는 BC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Anti-Racism Act 의 뼈대를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앤캉 장관은 “BC주가 캐나다 최초로 원주민과의 화해를 선언으로 채택한 주가 되었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통하여 주정부에 건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증오범죄와 반아시아 정서를 HateCrime.ca 와 Resilience BC Anti-Racism Network 의 “ Hub and Spoke “ 라는 모델을 통하여 찾아내고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양 위원회는 의견을 통하여 차별에 단기적 접근으로 이런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을 경우 신고 요령, 방법, 신고에 필요한 문서작성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인종차별의 대응방안 등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을 하여 배포하는것도 중요하며 각 커뮤니티별 매체들과의 협력하에 주정부와 담당부서장이나 담장자와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회의를 통하여 문제를 부각시켜 해결책을 찾는 방안을 건의했다. MAC 위원은 코비드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전과 다른 사회를 경험하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주어 인종차별이 증가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인종차별 방지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노력의 기회를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의 정도의 크고 작음을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어떤한 형태의 인종차별적 행위를 경험하거나 아는 경우에 관련 기관에 알리는 것이며 이러한 용기들이 모여서 인종차별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살수 있는 BC가 만들어 질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