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캠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으로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일상 생활이 마비되었지만 대한민국의 K-방역은 모범적인 사례로 전세계로 부터 칭송을 얻으면서 이역만리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게 만들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교육 및 한글학교의 수업 역시 정상화되지 못하였으나 써리 한국어학교가 5월 이후 온라인 수업을 시작함으로써 시대변화에 적응하는 계기로 삼고 올해 제 2회 역사문화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 밴쿠버 총영사관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캠프는 전세계가 남북한의 평화 통일에 주목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의 역사를 더욱 알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워 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4일에서 8월 20일까지 3주동안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오전10시-12시 저학년반(유치부~초3), 오후6시-8시(초4 이상)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진행 예정이며, 밴쿠버 거주 6.25참전 용사, EBS 인기 역사강사 김준우 교사, 김택수 마술교사의 특강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018년 여름 밴쿠버를 방문해 한글학교 학부형 및 학생 약 200여명과 함께 재미있는 마술 수업을 해 인기를 모았던 김택수 마술교사는 역사캠프 첫날 또는 다음날에 강의를 하게 되며 역사마술체험 중심으로 저학년 중심의 재미있는 강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김준우 EBS역사 강사는 고학년을 중심으로 신미양요 및 병인양요 수업과 캐나다 선교사로 한국에 가서 독립운동을 한 석호필(스코필드) 선교사의 독립운동에 관한 강의를 펼친다.
등록은 써리 한국어학교 홈페이지 http://surrey.kschool.ca/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류와 한국 문화역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무료이다. 신청마감은 7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608-308-0161, 604-828-8689로 하면 된다.
지난 해에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기념하며 써리 한국어학교의 주최(교장 송성분)로 처음으로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개최된 역사문화캠프는 우리 지역의 한인 1.5세 및 2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우 강사는…

현) 신일 고등학교 역사 교사
현) EBS 역사 강사
현) 채널A 천일야사 한국사 해설

한글학교 주관 역사 캠프 (뉴질랜드, 일본, 유럽)
한글학교 교사 연수 파견 강의 (미국, 일본,
피지, 독일 등)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강의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