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한국 영화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오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10일(월)까지 14일 간 “오타와 한국 영화제(Ottawa Korean Film Festival, 이하 OKFF)”를 개최한다. 금년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음악과 춤’을 주제로 진행되며, 드라마부터 코미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장·단편 영화 11편을 상영한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으로만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4일 간의 대면 행사도 병행하여 관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롭고 복합적인 즐거움을 선사 할 전망이다.

이번 오타와 한국 영화제는 9월 27일(화) 오후 7시 문화원 본원에서 개막하여 영화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개막작은 신시정 감독의 <공백>(2021), 김보라 감독의 <리코더 시험>(2011), 그리고 김보영 감독의 <레버> (2018) 총 세 편의 단편 영화로 선정되었다. 개막작 이외 이준익 감독의 <변산>(2018), 김태용 감독의 <꼭두 이야기>(2018), 박흥식 감독의 <해어화>(2016) 총 세 편의 장편 영화를 9월 28일(수), 9월 29일(목), 10월 2일(일) 3일 간 바이타운 시네마(ByTowne Cinema)에서 오프라인으로 감상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월 1일(토)부터 10월 10일(월)까지 10일 간 온라인 상영회를 실시하여 캐나다 전역의 관객들이 우수한 한국 영화를 쉽게 관람 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영작은 <공백>(2021, 신시정), <리코더 시험>(2011, 김보라), <레버>(2018, 김보영), <변산>(2018, 이준익), <꼭두 이야기> (2018, 김태용), <시간의 춤>(2009, 송일곤), <신의 딸은 춤을 춘다>(2020, 변성빈), <더 박스>(2021, 양정웅), <난 공주, 이건 취미>(2021, 정지운), <녹턴>(2022, 정관조) 총 10 작품이다.

온·오프라인 상영 외에도 이번 오타와 한국 영화제는 상영작 <공백>(2021, 신시정), <레버>(2018, 김보영), <난 공주, 이건 취미>(2021, 정지운), <신의 딸은 춤을 춘다>(2020, 변성빈), <시간의 춤>(2009, 송일곤)을 중심으로 캐나다 현지 관객들이 90분간 감독과 영화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부대 행사로 마련 한다. 본 부대 행사는 10월 4일(화)부터 시작하여 10월 6일(목), 10월 7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오타와 한국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나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영화제 공식 일정, 상영작 정보와 관람 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kccincana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