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밴쿠버 교육신문 편집팀

스잔의 독백

고(故) 전성호 6.25참전유공자회 명예회원   십여 년 전 밴쿠버 6. 25 기념행사에서 처음 스잔을 만났다. 팔십의 고령에도 꽃무늬가 있는 옷차림을 즐겨 입고 모자가 잘 어울리는, 시원한 웃음과 고운 눈매에 맑은 미소를 지닌 분이었다. 첫 만남 이후 함께 만나 식사하고 차와 담소를 나누던 어느 날, 스잔은 당신의 일대기를 독백처럼 들려주었다. 평남 평원이 고향인 스잔은 열다섯 살 때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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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요즘 나는 마약에 빠졌다. 늙어가니 매사가 시들해 지고 괜히 사춘기처럼 우울해 지는가 하면 기운이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참이었다. 그런데 마약을 하고 나면 갑자기 삶에 대한 의욕이 샘솟는다. 기분 좋은 피곤함에 절로 명랑해진다. 회춘을 하듯 팔, 다리에 힘이 뻗친다. 중독성이 강해서 매일매일 하고 싶은데 너무 과도하면 몸을 상할까 봐 일주일에 두세 번이 고작이다. 내 글을 여기까지만 읽으면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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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창 돌쩌귀

출렁, 바다속 붉은 꽃 빛으로 너무 뜨겁지 않게 사알짝 울음으로 빠지고 싶어요 푸른 물결 서늘한 몸 내어 주셨듯 나도 당신께 다가가서 홍도 벽도 삼색도로 파도치고 싶어요 푸름과 붉음으로 어우러져 하늘 끝 수평선으로 물들 거에요 그러하듯 아자창 돌쩌귀* 인연으로 두둥실 구름 한 점 비치는 바다에 눈부시도록 붉게 핀 노을로 빠지겠어요 번갯불 번쩍 구름 스친 순간이라도 뒹굴다 뒹굴다 모래톱 포말 되어도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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