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과 선택
짧지만 소중한 겨울 방학이 끝났다. 아이들은 제 각기 자신의 위치로 돌아와 각자의 역할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우리들이 이 곳의 생활을 처음 시작하였던 그 때는 모두 출발선이 같았던 게 모두의 위치였다. 8년이 지나 뒤돌아보니 순간 이동이라도 한 것처럼 세월은 빠르게 흘렀고, 출발이 같았던 그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늘은 우리 가정 두 아이의 선택에 대해 경험한 것에 대한...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Jan 12, 2018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짧지만 소중한 겨울 방학이 끝났다. 아이들은 제 각기 자신의 위치로 돌아와 각자의 역할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우리들이 이 곳의 생활을 처음 시작하였던 그 때는 모두 출발선이 같았던 게 모두의 위치였다. 8년이 지나 뒤돌아보니 순간 이동이라도 한 것처럼 세월은 빠르게 흘렀고, 출발이 같았던 그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늘은 우리 가정 두 아이의 선택에 대해 경험한 것에 대한...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Dec 14,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어른들 사이에선 가끔 낳은 정과 기른 정 중 어느 쪽이 더 큰지를 논하기도 한다. 홈스테이 엄마로 살아가며 나 스스로에게도 던져 보던 질문이기도 하였다. 정답을 찾을 수 없는 부질없는 물음임을 잘 알지만, ‘정’이라는 문제엔 늘 잡음이 많은 듯 하다. 가장 예쁜 모습의 20세 소녀들이 ‘사랑’이라는 작은 설레임을 갖게 된 지 2주쯤 되어가는 요즈음이다....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Nov 30,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11월이 끝나가는 이맘때면,언제나 들떠 있는 우리 아이들~ 12월 방학이 되어 아이들은 각자 스케줄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곤한다.이번 방학에도 고향에 다녀 올 세 아이들. 이 곳에서 8년 가깝게 살았음에도 한국 만큼 놀거리와 만날 사람들이 다양한 곳도 없을 테니…얼마나 설레일지 이해가 되는 바이다. 저마다 각자 상태 메시지에는 D-day를 표시하고 이모티콘으로 표현을 하는 아이들~참 예쁜 시절이다. 6년...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Nov 16,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결정한다.’ 라는 명언처럼 아이들의 미래는 언제나 선택의 길 위에 서 있는 것 같다. 홈스테이는 의식주만을 함께 하는게 주된 일과처럼 보이지만, 우리 가정은 학업의 계획도 함께 하는 곳이기에, 소위 말하는 컨설팅? 학업 생활의 맞춤형 관리와 대학입시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준비하여 입시 전형에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설계하는 역할이 내가 하는 일이다. 물론, 대학교 인터뷰나 자기...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Nov 2,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오랜만에 다시 만남을 갖게 된 유학생 재원 어머님과의 시간은 모처럼 참 유쾌하였다. 돌아오는 1월이 되면 아이와 1년정도의 유학 생활을 마무리 하시고 귀국하신다며 헤어짐의 인사는 나누고 싶으셨다는 이유로 찾아봐 주시니, 이 곳에서도 이런 소중한 만남도 있구나하는 포근함과 커피 한잔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인연의 시작은, 우리 집의 아이와 학급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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