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밴쿠버 교육신문 편집팀

<시인이 보는 세상> 음치에 대하여_전재민

나는 정말이지 타고 난 음치다. 음치의 3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음정, 박자 무시하고 소리 높여 부르는 노래. 노래방이 한국에선 음주 가무에 꼭 끼는 요즘. 난 어머니가 불러주던 자작송 삶에 대한 노래를 기억하려 애쓰지만 기억이 나지 않고 그 느낌만은 기억한다. 노래는 삶이 힘들때 활력소가 되어준다. 감정을 자극하는 것도 노래가 한 몫을 단단히 한다. 눈이 올라 나비가 올라 나라고 시작되는 강원도 정선...

Read More

제6회 한카문학상 종합 심사평

캐나다 한국문협 주최  – 글쓴이 | 이원배(심사위원장)   금년도 응모작 중 산문부는 풍년, 운문부는 흉작에 가깝다. 그러나 새로운 장르인 소설부분이 응모되었고, 그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은 고무적이다. 낯선 곳의 삶을 그리는 교민문학의 발전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특히 산문부에서는 솔직한 문장과 진솔함으로 독자를 감동 시킬 수 있는 주제가 다양하였고, 문학적...

Read More

밤새 내린 눈_한부연

차마 깨우지도 못하고 허락된 창까지만 밤새 날아와 기다렸나 봐   창이 열리고 해님과 눈이 맞아 속살대더니 온통 보석 되어 냉큼 로키성을 코앞에 눈 멀게 하네   순종은 사랑에서 오나봐 볕을 혹애하다 녹아내리네 기꺼이 졸졸 여한없이 가네   사랑 한다는건 너를 돋우는 거름이 되는거 가던 길을 꺾고 녹아주는거   이 말 해주려고 언손 창틈에 끼워놓고 밤 새워 날 기다렸나 봐     글쓴이 | 한부연  충남...

Read More

통영 할머니의 바다_신금재

보내준 시집을 읽으면서 내내 행복하였지 전화선 너머 들려오는 할머니의 목소리에서 편백나무 향이 전해진다   남해를 그리워하는  시들이 몇 편 있던데 고향이 남쪽인가 아니요, 신혼 초   근무하는 남편 따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잠깐 살았지요   어린 시절을  바닷가에서 지냈다는 통영 할머니 그때 그 추억 그리워 고향 친구 만나고 오셨다는데   편백나무 숲길 향기나는 목소리 사이로 쪽빛 물결 넘실대는...

Read More

<시인이 보는 세상> 트라우마_전재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 말하는 트라우마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질환이다라고 위키백과에서는 말하고 있다. 충격적 상황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증후군,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트라우마 등으로 불려진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경험 할 수 없는 특별한 사건들.  이를 테면 지난 번에 있었던 제천 화재사건 같은 사건이나 세월호...

Read More

Anthem 배너

JNJ광고

google ad

아마배너

rakuten ad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