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밴쿠버 교육신문 편집팀

대화하기 불편한 4가지

밴쿠버에 살면서 사람들은 종종 한인사회에서 사소한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 관계가 소홀해지곤 한다. 그만큼 소통의 의미를 중요하다. 이웃이나 친구 등의 인간관계부터 직업이나 비지니스 간의 관계까지 대화의 기술은 여전히 관심거리일 것이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리더들을 가르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빌 맥고완이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를 통해 대화하기 불편한 4가지 유형의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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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카문학상 수필 부문 버금상 작품> 며느리와 시아버지- 류제항

나에게는 장성한 두 아들이 있다. 25년 전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지금은 모두 가정을 꾸렸다. 태평양을 건너 낯선 서구 사회로 이주를 결정을 했던 가장은 진갑을 넘긴 젊은 노인이 되었다. 세월은 그렇게 속절없이 빠르게 흘렀다. 어엿한 주류 사회 속 직장인으로 자리잡은 1.5세로 성장한 자식들은 독립된 가장이다. 첫째는 최근 3주일 전에 아들을 낳아 아비가 되었고, 나에게는 할아버지라는 색다른 인생 체험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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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장례식을 다녀와서 – 전재민

산행사고로 숨진 고 김란희님 장례식에 다녀왔다. 이민자의 삶이란 ?  나의기준으로 보자면 일가친척 하나없이 민들레 홀씨 마냥 비행기 타고 툭 떨어진 곳이 캐나다 밴쿠버다. 이민을 오기 전엔  비행기 한번 타보지 못한 시골 촌뜨기가 정말 아는 사람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없는  이역만리 머나먼 곳으로 떠나와 직장생활을 해도 직장생활 할 때 뿐 그것으로 자주 왕래하지  않는 그런 사이가 되고 한 군데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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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카문학상 시 부문 버금상 작품> 차마고도-이정조

5000 메타 이상 높은 산. 야크에 짐을 실고 희말라야 산을 넘어 벼랑가에 만들어진 좁은 길을 넘어 소금과 채소와 먹을 것을 구하러 몇 달 걸려 산을 넘는다. 가다가 쉬어가고 자고가지만 넘어지고 다치고, 험한길 산길과 계곡을 넘어 목적지에 다다를 때면 집에 두고온 처자의 모습도 희미해 진다. 이렇게 네팔 사람들은 희말라야 끝자락 중국까지 와서 필요한 것들을 구하여 또 네팔, 자기 집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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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카문학상 시 부문 버금상 작품> 겨울 풍경- 이진종

  새벽별 보고싶어 길다란 커튼 열어 제치니 이슬마져 얼어 붙고 영하 삼십도의 수은주 불청객의 심통일까 처마 밑의 고드름 입에 물고 낮에는 팽이놀이 밤에는 쥐불놀이 그 아득한 추억안고 나무 결 따라 수 놓아진 스노우 플레이크 행렬 춤추는 가로수 함박눈 맞으며 가슴 깊이 꽁꽁 감추어 둔 빗장 문 열어본다 하나 둘 셋….   당선소감 패밀리 데이 연휴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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