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밴쿠버 교육신문 편집팀

6.25와 그 후 나의 이야기- 2

<글 현순일 (91세,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요약 정리 송요상 사진 이지은 기자> 1956년 5월, 6·25전쟁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봄날,  나는 부산역 앞에 자리 잡은 부인회관에 있었다. 지금의 아내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였다. 병원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제대한지 3년이 지나고 난 후에 조촐하게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이 치러졌다. 신혼살림은 부산에서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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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현순일 옹 6.25 참전 유공자가 들려주는 “6.25와 그 후 나의 이야기”- 1

특별 기고 글 현순일 (91세,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요약 정리 송요상 사진 이지은 기자   나는 일제 식민지 시대인 1926년에 평안북도 박천군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나의 고향은 200가구가 모여 있는 전통 있는 마을로 동쪽으로는 영변군이 있고 남쪽으로는 평안남도와 경계를 이루는 청천강이 흐르고 바로 안주군이 인접해있다. 나는 중학교 재학 중에 8.15 해방을 맞이했다. 5년제 학교 재학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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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기념비를 세워야 합니다

독자투고_글·사진 신양준(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서부지회 전 회장) 1950년에 북한군의 침입으로 일어난 한국전쟁(6.25)에 캐나다는 UN군의 일원으로 2만 6천 791명이 참전해 5백16명이 전사했고 5천 4백 3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이렇듯이 캐나다는 한국과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중의 하나가 되었고 한국역시 캐나다를 똑같이 여기고 있지만 아쉽게도 캐나다에는 한국전쟁을 기리는 참전 기념비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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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기 불편한 4가지

밴쿠버에 살면서 사람들은 종종 한인사회에서 사소한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 관계가 소홀해지곤 한다. 그만큼 소통의 의미를 중요하다. 이웃이나 친구 등의 인간관계부터 직업이나 비지니스 간의 관계까지 대화의 기술은 여전히 관심거리일 것이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리더들을 가르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빌 맥고완이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를 통해 대화하기 불편한 4가지 유형의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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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카문학상 수필 부문 버금상 작품> 며느리와 시아버지- 류제항

나에게는 장성한 두 아들이 있다. 25년 전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지금은 모두 가정을 꾸렸다. 태평양을 건너 낯선 서구 사회로 이주를 결정을 했던 가장은 진갑을 넘긴 젊은 노인이 되었다. 세월은 그렇게 속절없이 빠르게 흘렀다. 어엿한 주류 사회 속 직장인으로 자리잡은 1.5세로 성장한 자식들은 독립된 가장이다. 첫째는 최근 3주일 전에 아들을 낳아 아비가 되었고, 나에게는 할아버지라는 색다른 인생 체험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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