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그레이스 원장

공사 첫번째 이야기

2017년 5월23일, 중요한 일을 앞에 두면 잠을 설치는 나쁜 습관을 가진 나는 새벽 4시도 안되서 잠이 깨었다. 아이들 학교를 보내자마자 내 비즈니스(예전 장소)에 가서 오전 예약 손님을 받고 오후 손님들에게는 양해를 구해서 며칠 후로 예약을 미룬 후 급히 새 이전장소에 가서 케빈을 기다렸다. 낮 12시쯤 도착한 케빈은 내 새 장소 내부를 둘러본 후 시청에 가서 내가 general contracto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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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 – 케빈(KEVIN)

나에게 자랑하고 싶은걸 얘기하라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한 친구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은근히 낯을 가리는 편이고 빈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친구들 숫자가 많은건 아니지만, 나는 내 친구들이 혹시라도 어려운 일을 당한다면 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거다.   이세상에서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은 남편이고 내 1번이다. 남편을 제외하고 이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뽑으라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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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1탄

내 어린 손님 L이 만들어준 음료들인데, 뚜껑위까지 올라올만큼 많이 만들어줬다.   캐나다에 산지 이제 만20년6개월이 지나간다. 나와 내 남편만 이렇게 느끼는건지는 몰라도 이 나라에 살면 살수록 내가 무엇을 아느냐 하는 것보다 내가 누구를 아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력보다 경력을 중요시하고 경력보다 reference를 중요시하는 이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인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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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주말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친한 언니네 내외분과 모처럼 만나서 소맥을 겻들인 맛있는 저녁을 먹고(형부가 또 쏘셨다. 남편이 내려고 했는데, 진짜 못내게 하셨다. 다음에는 남편에게 중간에 잊지말고 화장실 다녀오면서 계산하라고 눈치를 줘야지) 노래방에 가서 한시간동안 놀았는데, 남편과 언니는 노래를 너무 재미있게 감정이입을 해서 맛깔나게 부르고 춤도 잘추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 문득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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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보트낚시를 가다

아들이 잡은 dogfish인데, 상어처럼 입이 크고 보기싫게 생겼다. 남편이 물고기입에 상처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hook을 뺀 다음 다시 바다에 돌려보냈다. 아들이 hook 끝자락에 오징어미끼를 단 덕분에 dogfish 입에 별상처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2017년 7웗15일 토요일 오후, 남편의 직장동료분들과 함께 올해들어 처음 보트낚시를 노스밴 근처 앞바다에서 했다. 날씨가 좋은데다 물결은 잔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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