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엄마
10월을 지나는 밴쿠버는 밤새 거친 비와 바람으로 우리네의 잠을 설치게 하였고,아침 날씨를 걱정하는 나를 비웃느냥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로 변덕을 부린다. 요사이 나는 계속 이 일을 해야 할지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 뒤집기를 반복 중이다. 관리형 홈스테이 8년째인 이 곳 생활에 그래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믿는 이들이 있다는 뿌듯함 때문이었다.허나, 요즘 내게 일어나는 일 들은 나는...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Oct 19,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10월을 지나는 밴쿠버는 밤새 거친 비와 바람으로 우리네의 잠을 설치게 하였고,아침 날씨를 걱정하는 나를 비웃느냥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로 변덕을 부린다. 요사이 나는 계속 이 일을 해야 할지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 뒤집기를 반복 중이다. 관리형 홈스테이 8년째인 이 곳 생활에 그래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믿는 이들이 있다는 뿌듯함 때문이었다.허나, 요즘 내게 일어나는 일 들은 나는...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Oct 6,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수 킬로미터의길가에 줄 지어 서 있는 노란 색 버스들~ 밤 11시쯤 일산 어느 학원가의 풍경이었다. 짧은 한국 일정에서 스치며 본 모습은 하원 시키는 부모님들의 차와 뒤엉켜 있는 학생들. 마음 속 한쪽엔, 밤 10시나 11시쯤 잠 드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자는 것도 늦다고 말하는 캐네디언 선생님들도 있지만, 어쨌든 하루 8-9시간을 취침하는 밴쿠버에서의 우리 아이들은 참 복받은 아이들이다. 그걸...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Sep 14,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9월의 새 학기가 시작 되고 일주일이 지난지금, 여전히 하늘은 높고 예쁜 모습을 보인다. 큰 화재로 뿌옇던 얼마 전의 모습은 어느 새 보이지 않는 날~~참, 좋은 하늘이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스케줄을 정하고 분주했던 한 주가 지나갔다.아이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종종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오늘은 다른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맴도는 건 왜 인지 나도 조심스레 남편 옆에 앉아 본다....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Sep 11,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흑자/수익과 관련된 표현 turn a profit → 흑자로 전환되다 흑자라는 말의 유래만 알면 중요한 표현 한 가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기업이 장부를 정리하고 회계할 때 흑자인 부분은 검은 색 펜으로 적고 적자인 부분은 붉은 색 펜으로 적은 데서 in the black은 흑자라는 의미가 되었고 in the red는 적자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clean up이란 말도 싹쓸이...
Read MorePosted by 제니퍼 노 지사장 | Aug 30, 2017 | JNJ HOME SCHOOL의 이런저런 이야기, 교육, 유학, 칼럼
아이들과 지내는 일상엔 나의 개인적인 여유를 찾아가며 지낸다는 건 쉽지가 않다. 문뜩 친구가 그립고, 속 마음을 터 놓을 그런 평범함이 그리운게 누구나 갖을 수 있는 현실일 것이다. 관계가 다양해 질수록 말이 많을 것이고 내 아이들에 대한 넉두리가 늘어나 나도 모르는 말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나의 행보는 늘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것이 나를 낮추는 겸손함이고, 아이들이나 부모들에 대한 배려라 생각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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