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생사여탈권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총괄 매니저가 주방에 와서 우리 회사 더 이상 직원 식사를 해주지 않기로 했으니 프로덕션에 가서 일하겠냐고… 프로덕션에도 지게차 운전이나 기계 다루는 일을 하지 않으면 몸쓰는 일밖에 없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괘씸한 마음 만든다. 그래도 2시간 하여 일하면서 생각하다 옆 지기한테 메시지 보냈는데도 답이 없다. 전화도 받지 않는다. 가까운 누군가에게 그냥 말하고 싶은데...
Read More며칠전 여행지에서 뉴스를 보고 이뉴스 다시보기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토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있어서 무고한 시민들이 한순간에 쓰러져갔다. 그리고 범인도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한다. 아픈 사람들은 많은데 책임 질 주체가 사라진 것이다. 또한 같은 날 한국에선 늘 마음속으로 정치인으로 정말 된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정의당의 원내대표 노회찬님이 아깝게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잠이...
Read More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사교성이 없다고 늘 옆지기한테 핀잔을 듣는 이유 중 하나 윗사람들한테 아부하고 생일엔 선물도 사다드리고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것인데 내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선물은 뇌물이라는 생각이 강했던 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버텼다. 그깟 양주 한 병 얼마나 한다고 양주 한병 사들고 가서 함께 어울리면 좀 좋아하는 선배말이나 그러니 맨날 다들 진급하는데 진급도 못하는거라고 ...
Read More생후 일주일 혈관도 찾지 못해 간호사 손이 떨리는게 보였어 손 사이로 빠질 듯한 너를 안고 수술실 앞에선 아빠는 꼬물거리는 너의 발가락 만큼이나 배 고픈건 전혀 참지 못해 울때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었어. 유난히도 배 고픈 걸 못 참는 너를 수술실에 보내고 아빠는 종종걸음을 걸으며 수술실 앞을 서성이며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었어. 그 수 많은 날들 강남으로 서울대병원으로 통원치료 수술 반복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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